현장에서 시작된 질문
무인택배함 관련 회사에서 10년 동안 고객 대응, A/S, 생산, 앱 기획, 영업을 담당했습니다.
장비를 만들고 설치하는 일부터, 사용 중 발생하는 불편과 고장을 해결하는 일까지 경험하며 한 가지 질문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사람과 관리하는 사람 모두에게 편리한 시스템은 어떤 모습일까?”
사용자는 다음 행동을 쉽게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무인택배함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사용하는 공동 설비입니다.
현장에서 사용자들이 만족했던 부분과 어려워했던 부분을 살펴보며, 기능의 수만큼이나 조작 과정의 명확함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박스시스는 화면을 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보관과 수령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 과정을 단순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관리자의 편의도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하려면 관리자가 문제에 대응하기 쉬워야 합니다.
함 설정을 바꾸거나 고장 난 함을 사용 중지하는 일까지 매번 외부 작업을 기다려야 한다면 운영에 부담이 생깁니다.
그래서 박스시스는 관리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에서 가능한 조치와 실제 부품 수리가 필요한 작업도 구분해 안내하려 합니다.
부가 기능은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문자 알림, 카메라, 카드 인증, 바코드 등의 기능은 현장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비용과 관리해야 할 부품도 늘어납니다.
박스시스는 현재 개발하는 솔루션에서 이러한 부가 기능을 제외하고, 간편한 보관·수령과 관리에 집중하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모든 현장에 같은 구성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기능과 운영 부담을 함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존 장비에 새로운 쓰임을 더합니다
작동하지 않는 택배함을 보면 전체 교체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함체와 잠금장치가 사용 가능한 상태라면 다시 활용할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박스시스는 기존 장비의 상태와 호환성을 확인하고, 필요한 제어 부분을 개선하는 리트로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조사마다 보드와 작동 방식이 달라 쉽지만은 않은 과정입니다. 그럼에도 사용할 수 있는 설비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imple is Best
박스시스가 생각하는 단순함은 필요한 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개발 과정과 실제 시험 결과, 문제를 해결하며 배운 내용을 나누겠습니다.